최근에 구매한 브리타 정수기의 보관 물통으로 사용할 제품을 물색 중에, 와이프가 20년 전에 일본에 유학을 가면서 어머니가 챙겨주셨다던 타파웨어 접시 세트의 기억이 좋았다고 추천해줘서 타파웨어 2L 물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타파웨어 제품 좋다는 소문을 듣고 사서 기대한 점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만족을 주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이 다 비슷하겠지 생각했지만, 와우!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단순한 구조에서 오는 시각적 가벼움과, 별도의 고무 패킹 같은 소재 없이도 충분히 밀폐되고 물이 새지 않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구조는 세척에서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 4개의 면이 다 똑같지 않고 불투명과, 투명의 조합도 이 제품이 숨은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타파웨어 2L 물통을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물병에 대한—위생적이지 않고 냄새나는 문제—불신이 이번 기회에 조금 사라진 것 같습니다.